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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금 사랑하고 있나요?]
누군가 말했다. "죽음은 삶의 반대말이 아니라,삶의 일부다."
처음 이말을 들었을 땐 고개를 갸웃했다. 나에게 죽음은 두렵고 차가운 단어였다.
누군가를 잃는다는 건, 더는 손을 잡을수 없고,목소리를 들을 수 없고,함께 웃을 수 없다는 뜻이니까.
그 얼마나 가슴저린 일이던가.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, 몇번의 이별을 경험하면서 나는 조금씩 이 말의 의미를
이해하게 되었다.
삶은 유한하다. 그래서 더 간절하고,더 아름답다.
꽃이 피었다 지듯, 계절이 돌고돌듯, 사람도 언젠가는 결국 떠나간다.
그 순리를 거스를 수는 없다. 하지만 죽음을 끝이라 부르기 보단,완성이라 부른다면 조금은 덜 두렵지 않을까...?
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참 많은 것을 미룬다."다음에 연락해야지","조만간 한번 만나자","고맙다는 말은 나중에 하자"하고
말이다. 그런데 죽음은 그런 나중이 영영 오지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. 그래서 죽음은 우리에게 묻는다.
"너의 삶은 행복하니?" "네가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듯한 사랑을 표현한 적 있니?" "너는 오늘 충분히 만족한 하루를 살았니?" 사랑하는 사람을 떠난 보낸적이 있다면, 그 빈자리가 얼마나 선명한지 알것이다. 하지만 그 자리는 단순한 공백이 아니다. 그 자리에는 추억이라는 이름으로, 함께했던 시간,웃음,따듯한 말과 손길이 가슴가득 담겨있다.
우리는 그 기억속에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고, 또한 사랑을 전할 수 있다.
죽음이 가르쳐 주는 가장 큰 지혜는 '현재의 소중함'이다.
아무리 바빠도,아무리 지쳐도,오늘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들과 나에게 사랑한다고, 수고했다고 말해주자.
아직 내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따듯한 눈빛을 건네고,아직 손 잡을 수 있을떄, 아직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때,
마음껏 사랑하자. 죽음은 차가운 것이 아니라,오히려 삶을 더욱 따듯하게 비추는 거울일지도 모른다.
그 거울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,'사는 일'이 얼마나 귀하고 눈부신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.
그러니 오늘 하루,조금 더 따뜻하게 살자.조금 더 사랑하고,용서하며, 조금 더 안아 주자. 그리고 잊지말자.
떠난 이들이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것처럼, 우리도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속에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을.....
그래서 우리는 충분히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 갈 이유를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?
🎗️당신은 죽음을 어떻게 기억하고 계신가요?
소중한 이와의 이별,그리고 삶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 주세요.
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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